제주시청사 전경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시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폭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하수관거 준설 사업을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1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읍면 및 동지역 동·서부 4권역으로 나눠 하수관로 500㎞ 전 구간에 준설사업을 시행하는 것으로, 하수도 및 우수관로 준설사업은 겨우내 쌓인 낙엽, 쓰레기 등 퇴적물을 준설하여 집중호우시 물흐름을 원활히 하고 악취방지 및 침수피해예방 등 시민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하수관거 정비가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의 척도임을 인식하고 하수도 준설사업 및 하수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재해예방 효과를 높여 나가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과거 침수로 인한 피해지역 등 상습침수지역에 대하여 수시로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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