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토리앤미디어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스토리앤미디어가 국내 온라인 마케팅 회사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캐릭터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 ’토리네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토리앤미디어는 16일 캐릭터 ‘앤토리’를 공개, 감성적인 삽화를 적용한 ‘보이는 라디오 사연 프로그램’인 토리네 스튜디오를 통해 미디어 콘텐츠 제작 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토리네 스튜디오는 ‘앤토리’라는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하는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스토리앤미디어는 이번 토리네 스튜디오 운영에 이어 앤토리 캐릭터를 국내는 물론 해외 캐릭터 시장까지 판로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스토리앤미디어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토리네 스튜디오 제작을 위해 콘텐츠 기업부설연구소를 별도 설립했으며 관련 프로덕션을 인수하여 퀄리티 높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로써 기존 블로그, SNS, 인플루언서 등의 일반적인 바이럴 광고 영역에서 유튜브를 통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르는 미디어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스토리앤미디어 측은 “토리네 스튜디오는 기존 유튜브에서 주목받았던 자극적인 소재 대신 잔잔하고 따뜻한 사연을 감성적인 삽화로 그려내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이다. 무엇보다 본사 차원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광고 운영에 무게를 두고 있는 만큼, 최근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광고 할인 프로모션과 더불어 창업 준비, 창업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토리앤미디어는 고객사와 임직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스토리를 쓰자는 기업철학을 기초로 급여와 광고 수익의 1%는 기부하는 것을 원칙(CSR 제도)으로 소상공인 성공을 응원하고 미디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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