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시사매거진]예술이 있는 벚꽃길,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안동 핸드메이드페어」“위대한 꼼지락Ⅱ”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주최, 안동공예문화전시관 주관으로 개최된다고 안동시가 밝혔다.

핸드메이드라는 용어는 손으로 만든 것, 즉 기계로 대량생산하는 공산품이 아닌 수작업으로 만든 모든 창작 작품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여기다 시장을 의미하는 페어가 합쳐져서 “수작업 창작품 시장”으로 안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현대의 물량사회에 밀려 퇴색되어가는 핸디메이드 작품들은 우선 뛰어난 개성과 손맛에서 오는 인간미, 오리지널이라는 희소성을 소중한 가치로 새롭게 호응을 얻으며, 지금은 홍대 앞 프리마켓을 비롯해 땡땡 프리마켓, 각 지역 페스티벌 프리마켓 등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어울마당에서 벚꽃길로 이어지는 이번 두 번째 핸드메이드페어는 안동을 비롯한 경북지역의 많은 미술인, 공예인, 생활 장인, 창의력 넘치는 시민들이 참여한다.

제1관 art zone (공예품, 생활소품, 회화 작품, 인테리어 소품 등)의 예술작품을 비롯해 제2관 Food zone(직접 만든 간단한 음식류, 로컬 푸드, 유기농 농산물, 수제 베이커리, 미니 카페 등), 제3관 artWay (초상화,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로 구분돼 핸드메이드 축제시장을 펼쳐 보이게 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핸드메이드의 소통 가능성과 글로컬한 문화예술품의 가치를 높이고 자생력을 기르는 마중물과 같은 이번 문화시장에서 작품 감상과 함께 나만의 오리지널 작품을 찾고 구입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840-3600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www.andongart.go.kr, 안동공예문화전시관 www.acehall.co.kr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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