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 및 장애인생활시설 등에 정성을 담은 수제마스크 전달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홍경애)에서는 3월 13일 회원 35명이 참여하여 수제 면마스크 1,000개를 제작하고 결연홀몸어르신 및 장애인생활시설,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전달한다.

고희범 제주시장이 새마을부녀회 마스크 제작 현장 방문 부녀회원들을 격려했다 (제주시청)

 

이번 마스크 제작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현상이 더욱 가중됨에 따라 직접 재봉틀과 손바느질로 면마스크를 제작하여 취약계층에 전달하고자 제주시새마을부녀회 전 회원이 발벗고 나섰다.

홍경애 제주시새마을부녀회장은“마스크 수급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에 수제마스크를 제작 전달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2월동안 경로당, 홀몸어르신 가정 등에 일회용마스크 24,000개를 제작하여 전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면마스크 수요처를 파악하여 지속 제작,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일 하이테라 커뮤니케이션(주) 한국연락사무소에서 보건소 선별진료소 직원들을 위한 무전기 10개를 기탁하는데이어 지난 10일에는 관광진흥과 별빛누리공원팀 소속 우순언 주무관이 영남대학교 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의료진을 위한 도시락 50개(5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등 코로나19의 위기속에서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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