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64기 해군병, 코로나19 예방하며 2일(월)부터 13일(금)까지 강도 높은 교육훈련 실시
- 비상이함훈련, 종합생존훈련 등 바다에 대한 자신감과 해양 생존능력 배양
- 사격, 각개전투, 유격훈련, 화생방 등 실질적인 기본전투기술 연마

해군교육사령부는 664기 해군병을 대상으로 2일(월)부터 13일(금)까지 2주간 전투수영훈련과 야전교육훈련을 실시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훈련 임무를 빈틈없이 수행하고 있다. 사진은 13일(금), 해군교육사령부 전투수영훈련장에서 실시한 '664기 해군병 전투수영훈련'에서 664기 해군병이 생존수영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_해군교육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소장 김현일)는 664기 해군병을 대상으로 2일(월)부터 13일(금)까지 2주간 전투수영훈련과 야전교육훈련을 실시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훈련 임무를 빈틈없이 수행하고 있다. 

664기 해군병들은 야전교육대에서 1주간 소병기 작동법과 사격술 교육을 받았고 강도 높은 유격훈련과 각개전투훈련, 사격훈련, 화생방 훈련 등을 통해 군인으로서 필요한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전투기술을 습득했다. 

더불어 전투수영훈련장에서 1주 동안 비상이함훈련을 시작으로 영법훈련과 구명의 조작법을 숙달하고 구명정 탑승훈련, 수난자 구조훈련 등을 소화하며 전·평시 함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해상에서의 이함과 안전사고의 위험개소를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길렀다.

나아가 해군병들은 전투수영훈련을 통해 물에 대한 공포심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자신과 동료 간의 단결심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교육사는 훈련 중 의무요원을 24시간 배치하여 돌발상황을 대비하도록 하였고 훈련교관과 훈련병들이 항상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주기적으로 체온을 측정하여 코로나19를 상시 예방하도록 했다.
  
훈련을 주관하고 있는 제2신병교육대대장 정민제 소령은 “전투수영훈련과 야전교육훈련은 바다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해군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교육훈련 환경을 유지하는 가운데 ‘싸우면 반드시 인기는 강한 전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군교육사령부는 3월 20일(금) 코로나19 군내 유입 방지를 위해 가족·지인 초청 없이 자체적으로 해군병 664기의 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 비상이함훈련 : 지상 5m 높이에서 수심 5m 수중으로 뛰어내리는 훈련으로 유사시 함정에서 신속하게 탈출하고 바다 위에서 안전하게 생존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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