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은 어떻게 당신을 지배해왔는가?

저자 유기선 | 출판사 행복우물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투자를 하고 싶다면 경제의 흐름을 잘 읽으라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과연 돈과 자본이란 어디로 와서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신작 ‘자본의 방식’은 금융과 주식시장에 관한 학자들의 사상을 거슬러 올라가 금융의 역사, 철학, 사상, 심리 등을 토대로 자세히 살펴본다.

저자는 자본·금융 전문가로 돈과 자본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자본과 금융의 수많은 정보 중에서 '자본과 관련된 48가지 이야기'를 추려서 단순화하였다.

구체적으로는 금융시장의 메커니즘, 조지 소로스, 금융재벌 JP 모건 등 자본시장의 대가들 이야기를 담았다.

이와 함께 리스크를 관리하는 연방중앙은행의 역할, 투자시장의 구조 및 유대인들의 네트워크, 아담 스미스나 케인즈 등 경제학자들의 사상 등, 우리가 흔히 '자본'이라고 통칭하는 용어가 우리 일상에 얼마나 깊이 있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설명하였다.

‘자본의 방식’은 금융 지식과 투자에 관한 흥미로운 인사이트로 가득하다. 이성과 비이성 등 행동경제학의 기반이 되는 이야기들부터, 우리가 놓쳤던 확률의 함정, 인간의 심리 등을 짚어가며 금융에 대한 통찰력 있는 지식을 제공해 준다.

한편 이 책은 '2019년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사업'선정 작품으로 당선되었다. 저자는 금융의 여가와 철학, 금융을 움직이는 심리 등에 관한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낸다.

돈의 흐름과 경제의 발달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한꺼번에 모두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라면 ‘자본의 방식’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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