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온라인 콘서트 ‘영웅’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3/13)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부지휘자 윌슨 응(Wilson Ng) (사진제공=서울시향)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3일(금) 오후 3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위한 서울특별시 ‘잠시 멈춤’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시향 온라인 콘서트 ‘영웅’>을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금, 서울시향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라이브 스트리밍 <온라인 콘서트 ‘영웅’>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시향이 국민에게 헌정하는 공연으로, 방역 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공직자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응원으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에서 서울시향은 부지휘자 윌슨 응(Wilson Ng)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을 연주한다. 서울시향은 의료진, 방역담당자 뿐만 아니라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영웅’이라는 의미를 담아 이번 프로그램을 정했다.

서울시향 부지휘자 윌슨 응(Wilson Ng) (사진제공=서울시향)

강은경 서울시향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비록 객석은 마련하지 못했지만 여러분들을 위해 서울시향이 온라인 무대에 ‘격려와 응원의 공연‘을 준비했다. 대한민국의 힘은 국민 여러분들에게 있다. 우리는 고난을 이긴 경험들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들은 그러한 역량의 주역들이시다. 위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 각자 가장 편안한 자리에서 <온라인 콘서트 ‘영웅’>을 관람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향 단원 등 연주자 40여 명이 함께 고품격 클래식 연주를 선보이는 이번 온라인 특별공연의 생중계는 3월 13일(금)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시향 유튜브(@seoulphil1)와 페이스북(@SPO) 등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음악예술의 힘과 모든 국민의 극복과 회복을 바라는 서울시향의 진심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