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4년 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반도'의 글로벌 론칭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진은 영화 '반도' 세계 각국 론칭 포스터(사진_NEW)

[시사매거진=김승진 기자] 올 여름 최고 기대작 '반도'(제공/배급: NEW | 제작: (주)영화사레드피터 | 감독: 연상호)가 오늘(12일) 세계 각국의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반도'는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 막강 출연진과 연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만든 액션 블록버스터로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서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다.

'반도'는 지난달 28일(금) 국내와 글로벌 버전의 론칭 포스터를 최초 공개한데 이어 이번에는 북미, 홍콩, 대만, 남미, 브라질,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2020년 여름 개봉을 예고하는 해외 포스터를 추가로 공개하며 열띤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반도' 글로벌 론칭 포스터 (사진_NEW)

해외 160여 개국에 판매,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1억 4천만 달러(한화 약 1,686억 원)를 거둔 메가 히트작 '부산행'의 세계관을 잇는 '반도'는 더욱 커진 스케일과 강력한 비주얼을 예고하며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전대미문의 재난으로 황폐해진 도시의 모습을 포착한 론칭 포스터에 외신들은 “우리가 기대했던 것만큼 폐허가 된 이미지를 제대로 선보였다”(Lad Bible), “'부산행' 감독은 기차에서 좀비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흥분시켰다. 그의 또 다른 좀비 영화가 개봉할 예정이라 기쁘다”(Birth Movies Death), “'부산행'과 시너지를 낼 '반도'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Empire Online)라며 주목했다.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언론과 영화인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반도'가 세계 각국의 론칭 포스터를 공개하며 글로벌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만큼 '반도'의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전편 '부산행'을 넘어 전 세계를 강타할 초대형 블록버스터 '반도'는 올여름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에서 일제히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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