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아고라(BOSAGORA, BOA)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 글로벌'에 11일 상장해 BTC와 USDT로 거래할 수 있다.

[시사매거진=임정빈 기자] 보스아고라(BOSAGORA, BOA)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 글로벌'에 11일 상장해 BTC와 USDT로 거래할 수 있다.

올해 보스아고라는 빗썸에 이어 비트렉스 글로벌까지 벌써 두번째 글로벌 대형 거래소 상장을 달성했다. 이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완벽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보스아고라는 블록체인 기반의 탈 중앙화 오픈 멤버십 의회 생태계를 구축하는 민주주의 거버넌스 플랫폼이다. 특히, ‘공공예산(Commons Budget)‘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지향하는 프로젝트에 재정적인 지원을 돕는다.

보스플랫폼재단(BPF)의 김인환 이사장은 “올해 빗썸, 빗썸 글로벌에 이어 비트렉스 글로벌에 상장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주목 받는 메이저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트렉스(bittrex)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다. 코인 및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사이트인 코인게코(coingecko)의 2019 년 말 조사에 따르면 신뢰도와 거래량을 종합해 산출한 신뢰 지수(Trust score 2.0)기준, 바이낸스와 함께 세계 5대 거래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보안과 안정성으로 유명한 비트렉스 거래소는 지난 1 월, 거래소 내 사용자들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3 억 달러(약 3540억 원) 규모의 보험을 들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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