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포 활용해 직접 제작…장애인, 중증질환자에 우선 배부

전남대병원 오거리에 위치한 파랑새안과의원(대표원장 임선택) 의료진 30여명이 지난 4일부터 수술포를 활용해 직접 제작한 마스크 1천매를 10일 전달했다.(사진_광주광역시 동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를 의료인들이 직접 제작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화제다.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전남대병원 오거리에 위치한 파랑새안과의원(대표원장 임선택) 의료진 30여명이 지난 4일부터 수술포를 활용해 직접 제작한 마스크 1천매를 10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동구는 전달받은 마스크를 13개동에 고루 배분해 저소득 장애인, 중증질환자 가구에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전남대병원 오거리에 위치한 파랑새안과의원(대표원장 임선택) 의료진 30여명이 지난 4일부터 수술포를 활용해 직접 제작한 마스크 1천매를 10일 전달했다.(사진_광주광역시 동구청)

 

임택 동구청장은 이날 마스크 제작 현장을 격려 방문하고 “병원 운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힘 모아줘 감사드린다”면서 “이 같은 나눔과 온정이 지역사회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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