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10일 신안군 섬마을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빗길에 넘어져 부상을 당한 7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목포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10일 신안군 섬마을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빗길에 넘어져 부상을 당한 7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목포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후 2시 9분께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김모(79세, 남)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빗길에 넘어져 이마 출혈과 허리 통증으로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하의도보건지소장의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급파, 하의도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에게 마스크를 착용시킨 후 긴급 이송을 시작해 오후 4시 10분께 진도 쉬미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목포 소재 한국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69명을 긴급 이송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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