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主黨 후보 전춘성, 無所屬 후보 김현철, 송상모, 이충국 등 1:3 매치 구도

진안군청(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전북=임성택 기자] 오는 4.15 총선과 함꼐 치러지는 진안군수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전춘성 후보(60세)와 무소속 김현철(55세), 송상모(75세), 이충국 후보 (66세)간 본선을 향하는 레이스로 펼쳐진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경선과정을 거쳐 뒤늦게 본선 대열에 합류한 전춘성 후보는 진안읍장을 역임하고 진안군 행정복지국장 재직시 상·하 소통을 중시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정력 낭비를 일신 하는데 주력하여 민,관이 함께 주체가 되는 지방자치의 꽃을 피우는데 창의적인 행정을 펼쳤다는 후일담이다. 또, 현 민주당동부권혁신성장특별위원회위원장직을 맡아 정당활동에도 적극적이어서 당 안팎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자로 나선 김현철 후보는 전북중앙신문 기자 출신으로 그동안 줄곧 정당활동을 하며 진안군의원, 전북도의원(농산경위원회상임위원)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이번 진안군수 재선거에는 와신상담 끝에 무소속으로 전환해 두 번째 도전으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여론의 관심 한 가운데 있는 가장 젊은 후보다. 

김 후보는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337공약을 제시하는 등 열정과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지역민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공직을 퇴직한 송상모 후보 역시 용담댐사업소장과 진안부군수를 역임하면서 몸소 진안군민과 애환을 함께한 청렴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공직을 퇴임한 이후에도 낙후된 지역사회 복지의 질을 향상시키는데만 약 15년 여를 헌신하는 모습은 외유내강형으로 평가 받으며 주변인사들의 강력한 권유에 힘입어 2년 단임의 임기 공약을 앞세워 군수직 출마를 결심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갈수록 커지는 송후보의 출마결행과 관련한 영향력과 파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어 향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귀추가 주목된다 하겠다.

이충국 후보 또한 민선 1∼2기때 연속 2번의 도의원을 지내며 큰 일꾼으로 입지를 세우는 듯 했으나 이후 선거때마다 낙선의 고배를 마시게 되면서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 주변에서는 안타깝게 바라보는 시선이 많은 편이다.

이충국 후보의 장점은 그동안 정당활동 등 여러 선거에 출마한 경험만큼이나 지역유권자들의 성향을 누구보다 잘 꿰뚫고 있는 잇점을 지닌 후보로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과연 이충국후보는 이번 선거를 어떤 페이스로 이끌어 승리를 쟁취 해갈지 주목된다.

진안군수후보(좌에서우로, (민) 전춘성, (무)김현철, (무)송상모, (무)이충국(사진_시사매거진)

이와같이 진안군수 재선거는 2년의 임기를 놓고 치열하게 무소속 3, 민주당 1인 3:1 구도로 치러지게 된다. 4.15진안군수 재선거까지 36일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상황에서 각 후보 선거캠프는 “진안호의 키”를 거머쥐기위해 한판 사활을 건 혈투의 대장정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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