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코로나 19로 인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뿐 아니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유럽 전역까지 확산되어 세계 각국에 비상이 걸린 시국이다. 백신·치료제 등의 개발도 착수한 상태이지만 아직은 요원한 상태로 각국은 방역·방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국내 중소기업 ‘에이케이’(대표 김명환)는 ‘우한시국제적십자회’(武汉市国际红十字会)의 요청으로 코로나 19의 최초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에 에이케이에서 개발(특허)한 식물성 살균제(제품명:크린균) 71kg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에이케이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하게 된 식물성 살균제(크린균)는 공팡이성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을 대상으로 아폴로톡신 등 독소를 일으키는 Aspergillus 및 Candida Albicans 의 사멸시험을 충남대 농업과학연구소를 통해 진행했었다”며, “균주 사멸시험 결과 Aspergillus는 99.98%, Candida Albicans는 99.95% 감소하는 놀라운 결과를 검증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식물성 살균제(크린균)은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중시되는 코로나19 환자의 치료병원, 보호소, 관공서 등 필요한 곳에 분사하여 사용 가능하며, 큰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에이케이는 농업분야에서 AIDS라 불리는 탄저, 노균, 잿빛곰팡이, 팻치, 다글리스퍼 등의 균으로 인한 질병치료의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특허 10-1882668호 등록으로 농작물 질병치료에 힘써왔으며,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대장균, 살모넬라 등의 균을 대상 100% 사멸효과를 증명해 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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