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는 조제와 복약지도에 집중 필요

1004섬 신안군은 "마스크를 판매하는 관내 7개 읍·면11개 약국에 오는 9일부터 보조 인력지원에 나설 계획이다"고 6일 밝혔다.사진은 신안군청 청사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1004섬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마스크를 판매하는 관내 7개 읍·면11개 약국에 오는 9일부터 보조 인력지원에 나설 계획이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에 의한 지역사회 공중보건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정부는 공적 확보 마스크를 우체국과 농협하나로마트, 약국을 통하여 공급하였으나 이 역시 몇 시간씩 줄을 서고 판매에 대한 공평성이 지적되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구축하고, 3월 6일부터 약국을 통하여 1인 2매씩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농협과 우체국도 통합운영 할 계획이다.

약국의 경우 약사 본연의 업무인 의약품 조제와 복약지도 등의 업무를 하면서 동시에 마스크 판매를 위한 구매자의 신분과 중복구매 시스템 확인‧판매 입력 등의 혼선이 예상되자 신안군에서 약국당 1명의 인력을 마스크 판매 보조인력으로 지원에 나선다.

박우량 군수는 ‘그동안 중복판매, 읍면 소재지 중심 판매, 가수요까지 발생하고, 구매를 위한 줄을 서는 과정에서 밀접한 접촉, 조기 품절로 인한 민원 등 문제점도 있었다’고 말했다.

‘새로 시도되는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도 약사의 조제와 복약지도에 차질이 예상되어 약국당 1명의 인력을 지원하게 되었다’면서 ‘보다 투명하고 공평한 방법으로 꼭 필요한 군민들에게 판매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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