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섬 신안군의 섬에 근무하고 있는 공중보건의사 2명이 코로나19를 잡으러 대구로 지난 26일 파견했다.암태보건지소에 근무하고 있는 정한영, 김준식 공중보건의사 2명이 현재 대구 달성군의 선별진료소에서 환자 진료와 조기발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사진_신안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1004섬 신안군(군수 박우량) 섬에 근무하고 있는 공중보건의사 2명이 코로나19를 잡으러 대구로 지난 26일 파견했다.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집중되면서 발생한 의료자원 부족 상황에 신안 섬에 근무하던 공중보건의사 2명이 코로나19를 잡으러 대구로 의료지원에 나선 것이다.

암태보건지소에 근무하고 있는 정한영, 김준식 공중보건의사 2명이 현재 대구 달성군의 선별진료소에서 환자 진료와 조기발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정한영 공중보건의사는 파견 초기 대구는 여러 가지 근무여건이 열악한 상태였으며, 여러 가지 우려 속에 근무를 시작했지만, 상황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현지 상황을 전하면서,

“감염병이 두렵기도 하고 더구나 방호복을 한 채 근무하기는 힘들지만, 코로나19에 의한 국가적 공중보건위기 상황인 가운데, 최일선에 서니 사명감도 생기고 보람있게 근무하고 있다.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신안군은 코로나19에 의한 공중3보건위기 상황에 선제적인 대응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하여 선별진료소 2개소(군보건소, 신안대우병원) 운영, 다중집합소 출입자 발열체크와 방역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에 는마스크 1만장을 우선 무상배부하였다. 

공적으로 공급되는 마스크도 보다 투명하고 공평한 방법으로 꼭 필요한 군민들에게 판매되도록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와 행정간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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