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QC 스켈프헬스케어 파트장 김혜진
"스켈프케어는 건강한 스타일링을 위한 미용 시장의 중요한 흐름"

[시사매거진263호=신혜영 기자] 이른바 K뷰티 전성시대다. 한국의 미용 산업이 해외에서 각광 받자 생겨난 신조어가 이제는 한국을 널리 알리는 대명사로 자리를 굳혔다. K뷰티의 기술력은 동남아시아 뿐 아니라 미주 등의 세계 곳곳에서 이미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IBQC(국제뷰티교육자격 인증원)K뷰티의 뛰어난 기술력을 중점으로 뷰티의 표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IBQC에서 스켈프헬스케어 파트장을 맡고 있는 김혜진 역시 스칼프헬스케어 국제표준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IBQC 스켈프헬스 케어의 김혜진 파트장. 그녀는 현재 탈모관리 명가 아미치0.3 전주점을 운영하며 대학의 미용 건강과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어떤 일을 하고 있는 지 간단히 소개해 달라

IBQC(국제뷰티교육자격 인증원)에서 스켈프헬스 케어 파트장을 맡고 있는 김혜진입니다. 저는 현재 탈모관리 명가 아미치0.3 전주점을 운영하며 대학의 미용 건강과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스켈프케어 분야의 국제표준화 작업에 동참하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라는 생각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설레임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으로 IBQC 그룹 안에서 많은 미용인들과 함께 스칼프헬스케어 국제표준화에 기여하려 노력중입니다.

 

스켈프케어 분야의 국제 표준화 작업에 참여하게 된 이유가 있나

스켈프 케어는 점점 더 길어지는 수명과 사회활동을 해야 하는 시대를 맞아 미용 시장의 중요한 흐름이자 또 다른 건강한 스타일링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갈 중요한 미용분야입니다. 이에 학교에서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 하던 중 우리나라 미용 산업의 기준화 작업을 통해 아직 미용 산업이 성장하지 않은 세계 여러 다양한 국가에 미용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IBQC의 큰 비전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헤어디자인에 비해 스켈프케어 분야는 아직 조금 생소하다.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

스켈프 케어쪽 공부를 하게 된 것은 미용 현장에서 헤어디자이너로 일 할 때입니다. 같은 시술을 해도 고객들의 스타일링이 다 다르게 나타나는 것에 호기심을 갖게 됐죠. 고객들이 가진 모발의 조건들이 다름이 두피란 걸 알고 스타일링의 재료가 되는 모발과 그 근간이 되는 스켈프 케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10년 전까지만 해도 지방에서는 두피에 관한, 탈모에 관한 교육이나 내용을 접하기 어려웠던 터라 일본 번역서를 찾아 읽고 서울로 교육을 찾아다니며 공부를 했습니다.

 

후학을 가르치고 있는데

보건학 석사와 미용학 박사 과정을 거치며 미용에 대한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 되고 깨달았어요, 보통 많은 사람들이 미용의 대상을 인체의 외부로만 생각하는데, 인체는 내부 여러 여건과 밀접함이 있기 때문에 미용 종사자들은 사람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공부가 필요하고, 깊이 있는 교육이 그 분야의 전문성을 성장 시킨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박사 과정 중 미용뷰티과에 처음 신설된 두피관리 수업을 맡아 진행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생각으로 미리 준비한 덕분이라 생각 합니다.

저는 진정한 미용인이라면 미용에 대한 지식과 미용에 대한 생각을 함께 하는 것이라는 비달사순의 말처럼 지식과 철학을 갖고 가르치는 사람이 되고자 했고 그 후 계속 미용과에 몸담으며 두피 케어, 탈모관리 관련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켈프 케어는 점점 더 길어지는 수명과 사회활동을 해야 하는 시대를 맞아 미용 시장의 중요한 흐름이자 또 다른 건강한 스타일링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갈 중요한 미용분야“라 말하는 김혜진. 그녀는 한국의 미용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탈모관리 전문 샵 아미치0.3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탈모관리 전문 샵 아미치0.3을 운영하게 된 건 한 원장님과의 인연 때문입니다. 제 특강을 들으셨던 원장님인데 건강상의 문제로 샵을 급히 그만두시게 됐어요. 제가 하면 정확하게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셨는지 제게 연락을 해 오셨고, 마침 저 역시도 졸업생들에게 현장 경험을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했죠. 취업의 다양성과 미용시장의 변화 등에 따른 현장에 대한 목마름을 느낄 때라 용기 내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7년이란 시간이 지나 많은 분들의 탈모 고민 해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당신을 만나는 모든 사람이 당신과 헤어질 때 더 나아지고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라.” 마더 테레사 수녀님의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미용업이 한류, K-beauty로 널리 위상을 높이고는 있으나 개인적 경험과 소비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미용 파트별 표준화 작업을 실시하고 이로 말미암아 한국의 미용을 세계에 알리는 IBQC 비전에 동참하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여기며 함께 발맞추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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