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애주가들의 발길이 오픈된 술집에서 독립된 공간의 룸 형태의 술집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오픈형 술집의 특성상 상대방과 거리가 가까운 것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노래타운의 원조 (주)준코 ‘준코노래타운’이 이번 코로나19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전매장에서 매장 자체 방역과 체온 검사 시스템을 도입하여 매장에 일하는 직원들과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업체 측은 손님들에게 안전한 장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직원들의 사기증진을 위해 방역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직원 개인위생 뿐 아니라, 매장 방역에도 힘쓰고 있으니 많은 고객분들이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준코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매장방역문의 및 예약전화가 급증하고 있다.”며, “3월 4일부터 손님들이 사용한 방에 대해 앞뒤로 방역을 실시하며, 입장하는 손님 또한 체온을 잰 후 입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한편, 준코노래타운은 어려운 시기에 매장을 방문해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차돌짜파구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3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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