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과 허구의 세계에서 제대로 먹는 법

저자 데이비드 프리드먼 | 옮김 하민경 | 출판사 정진라이프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이제 우리는 잠들기 전 식재료를 주문하면 다음 날 문 앞에 도착해 있고, 기아보다는 비만과 당뇨를 걱정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식품업계는 각종 매체의 광고를 통해 음식의 유행을 만들고 소비자들의 식욕을 자극한다.

식탁 위에 올라오는 수많은 음식 중 어떤 음식을 먹을 것 인가는 순전히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고 그 선택으로 사람들은 병에 걸리기도 하고 낫기도 한다.

신작 ‘분별력 있는 식탁’은 무엇을 먹고, 먹지 말아야 할지 우리가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책의 저자 데이비드 프리드먼 박사는 자연치유사, 임상영양학 박사, 국가공인 대체의학 전문가, 통합의학자, 자연요법 전문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그는 백만 부 넘게 팔린 오디오북 ‘미국의 불균형한 식단’으로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웠다.

저자는 수많은 과학적 연구를 철저하게 분석해 현명하게 음식을 선택하는 법을 설명한다. 그러면서 건강을 빼앗는 식품업의 전략을 알아보고 숨겨진 화학물질과 편향된 의제 그리고 배후의 이익을 편견 없이 이야기한다.

책은 우유가 정말 우리 몸에 좋은가부터 비타민의 음모론, 다이어트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정보와 식물 위주의 식단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어떤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든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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