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선정, 미래 경영의 17가지 과제

저자 딜로이트 컨설팅 | 옮김 배정희, 최동건 | 출판사 진성북스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모든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지속 가능발전 목표(SDGs)는 UN에서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사회 과제 해결을 목표로 설정됐으며, 2015년 채택 후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졌다. SDGs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공공, 사회, 개인(기업)의 세 부문에 걸쳐 널리 파급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SDGs가 세계를 향해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사실 충분한 이해와 침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SDGs는 과거 수십 년에 걸쳐 글로벌 자본주의 속에서 구축되어온 현대 기업 경영 모델의 근간을 뒤흔드는 변화(진화)에 대한 요구다.

이러한 경영 모델의 진화를 주제로 한 신간 ‘지속 가능발전 목료란 무엇인가?’가 출판되었다.

책에서는 앞으로 10년, 지속 가능 발전목표 시대가 열리고 모든 기업이 지속 가능발전 목표를 세워야 할 때라고 말한다.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전환하고, 이를 기업의 핵심 역량과 연결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비즈니스 관점에서 기업이 17가지 SDGs(지속 가능발전 목표)를 활용하여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잡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을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경영 컨설팅에 대한 전문성과 전 세계적으로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딜로이트 컨설팅은 SDGs의 기본 개념부터 GE, 월마트, 유니레버 등 글로벌 기업들의 SDGs 성공 사례들을 보여준다.

책에서는 SDGs를 필두로 기업의 바랍직한 경영목표, 경영전략, 사업전략, 사업 창출에 대해 근본부터 검증하며 점점 높아지는 불확실성에 대비해 경영자가 어떻게 경영 모델의 혁신을 일으키고 이 거대한 변화를 헤쳐나가야 할지 묻는다.

신작 ‘지속 가능발전목표란 무엇인가?’를 통해 환경오염, 불평등, 빈곤, 양질의 교육 등 UN에서 선정한 17가지 과제를 주의 깊게 바라보고 기업, 사회, 지구를 살릴 수 있는 해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