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 깊숙이 스며든 상식과 만나는 시간
알아두면 쓸모 있는 25가지 이야기

저자 이현민 | 출판사 북스고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우리는 사회 안에서 매일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관계를 만들어 간다.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할 때면 언제나 대화의 주제가 필요하다. 편한 주제의 경우 텔레비전 프로그램부터 잘나가는 연예인 이야기, 상사 험담까지 대화가 곧잘 이어졌으나 가끔 한 차원 높은 대화 주제가 등장하면서 상식의 밑바닥을 보이며 입을 다물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상식과 지식의 한계를 느끼는 사람을 위한 신작 ‘일상을 바꾼 이야기의 순간’이 출판되었다. 신작은 경제, 역사, 철학 등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담은 상식사전과 같은 책이다. 알아 두면 언젠가는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슈를 정리하고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며 상식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일상을 바꾼 이야기의 순간’의 저자는 지식 유튜브 채널 ‘티슈 박스’를 운영 중으로 그는 자신의 지적 호기심을 위해 직업까지 바꿨다. 저자는 25가지 이야기를 키워드 별로 구분하여 ‘식사’, ‘유행’, ‘쓸모’, ‘혁명’의 총 4장으로 구성했다.

또 일상에서 당연하게 느꼈던 상식과 발명, 발견들이 사실은 얼마나 치열한 고민과 노력으로 탄생하게 되었는지도 담고 있다.

지위와 계급에 연연하지 않고 모든 인간에게 평등한 죽음을 선사한 단두대의 이야기나 마이클 잭슨을 팝의 황제로 만들어준 '스릴러'앨범이 미국 내 흑백 갈등 해소의 키로 작용하였다는 사실은 단순한 흥미를 넘어 교양의 발판이 될 것이다.

신작 ‘일상을 바꾼 이야기의 순간’은 누군가와 대화하거나 단순히 자신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이슈와 사건들, 그리고 그 배경을 탐구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흥미 있는 생각거리,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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