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관들 화훼농가 시름 달래기에 동참
장미․프리지아․국화 7,311단 구입…7천3백여만원 실적 올려
도청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등 25개 유관기관 적극 참여

장미화훼단지(사진_자료)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라북도와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등 25개 유관기관이 벌인 ‘꽃 소비 촉진 운동’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움츠러든 화훼시장에 적잖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북도는 28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직면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한 ‘꽃 소비 촉진 운동’으로 7천3백11만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꽃 소비 촉진 운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성수기를 맞은 화훼시장이 크게 위축된 데 따라 전북도청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이 함께 지역 화훼농가의 시름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운동을 통해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등 25개 유관기관은 6,069단의 꽃을, 전북도청은 1,242단의 꽃을 구입해 장미, 프리지아, 국화꽃 총 7,311단이 소비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청원들과 유관기관이 꽃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해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일정부분 해소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여전히 위축된 화훼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내 전역으로 ‘꽃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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