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74명 신청…초등학교 3학년까지 종일반 형태로 운영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개학 연기에 따라 맞벌이 가정 등에서 자녀 돌봄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돌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 2월 25일(화)~26일(수) 긴급 돌봄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유치원은 921명, 초등학생은 1,653명 총 2,574명이 긴급 돌봄을 신청했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까지 긴급 돌봄을 확대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종일반 형태로 운영한다.
이번 긴급 돌봄은 오전에는 교원, 오후에는 교원과 돌봄전담사가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아 및 학생, 교직원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1일 2회 이상 발열을 체크한다.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도 우선 배치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개학 연기에 따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모든 행‧재정적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자발적 협력을 기반으로 코로나 19로부터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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