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미래한국당 대표(사진_미래통합당)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7일 오전 10시 20분경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난 만큼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대구 동산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서문시장과 대구시청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대구의료원과 함께 지난 18일 대구지역서 코로나19 관리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통합당 관계자는 이날 언론과의 통화에서 "조용히 현장을 직접 보고 가고자 일정을 미리 공지하지 않았다"며 대구 방문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초반에는 현장에서 대처하는 상황이 바쁘니 가지 않는 것이 보탬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며 "그런데 이제 대통령이 대구를 다녀왔음에도 당정청에서 대구 봉쇄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황 대표가 직접 현장을 보고 민심을 청취, 대구 시민들의 내부적 불안감을 함께 하려고 방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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