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사 전경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어르신들의 불안감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임시 휴관 및 노인대학, 노인교실 개강을 3.8일까지 연기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대상은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교실, 노인대학, 노인복지회관, 경로식당 등이며, 경로당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지역 및 이동지역에 포함되는 읍면동 기준으로 휴관하고 3월부터 운영 예정인 경로당 프로그램도 임시 중단하기로 했다.

복지관 등 시설에서도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임시 중단하고 경로식당은 빵, 우유 등으로 대체하여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도내 전 경로당은 예비비예산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며, 시설 자체적으로도 수시 방역을 실시하고 읍면동 자생단체와 긴밀한 협조하에 복지시설에 방역 소독을 지원하여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