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강대수 기자] “소프트웨어가 없는 컴퓨터가 고철덩어리인 것처럼, 데이터가 없는 인공지능은 고철덩어리만큼도 되지 않는다”

2020년 법 개정에 따라 데이터3법안이 통과되면서 데이터의 활용도는 증폭될 전망이다. 그에 맞춰 기존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학습, 분석해서 일정한 패턴을 찾아내고 그 패턴에 따라 결과를 예측하는 인공지능의 역할 또한 강조될 수밖에 없다.

그간 주식 투자자들은 회사의 보도자료, 재무재표, 차트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일정한 패턴을 찾아내고 그에 따른 결과를 예측하며 투자해왔으며, 전문투자자들 또한 기업의 주식변동성, 대주주의 주식변동성, 공매도 등 "세력"이라는 큰 유통물량에 움직임을 파악하는데에 많은 시간과 전문적인 분석을 시도했다.

한국AI투자센터 관계자는 “이러한 분석조차 이제는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이 스스로 하는 시대가 왔다. 이미 다수의 증권사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차트 분석의 결과 값을 산출해 많은 이용자들에게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지_한국AI투자센터가 지난 1월 한달간 자동매매프로그램 ALPHA를 통해 발생한 수익률을 법무법인 삼송을 통해 공증받은 내용 (제공_한국AI투자센터)

주식은 다른 재테크 보다 ‘틱’의 개념으로 변동성이 큰 재테크이다. 때문에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위험성을 감내하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보니, 주식에 대한 리스크로 인해 새로운 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하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한국AI투자센터는 “이보다 앞서 인공지능을 실전매매에 활용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특정 전문가를 찾아가지 않아도, 주식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학습하지 않아도, 인공지능AI를 통해 누구나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제는 주식투자의 위험성과 개인투자자가 투자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알아야하는 지식을 인공지능이 대체하면서, 한국AI투자센터의 개인투자자들은 직접 매수, 매도 타이밍을 분석하지 않고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