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의 복무규정 숙지 부족

첨단 정부합동청사 (사진_김상환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본부=김상환 기자] 광주지방노동청(청장 강현철)의 복무규정에 대한 숙지 부족에 대해 광주광역시민들의 깊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19일 취재결과 공직자의 근무기강을 바로잡아야할 담당부서의 모 과장은 공직자의 복무규정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취재진의 잘못된 복무규정의 지적사항을 잘 알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취재진이 가진 자료를 득했으며, ‘언론인을 싫어하냐는 질문에 언론인을 싫어한다고 노골적으로 특정 직업인을 폄하하는 공직자로서의 부적절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또한, 모 과장의 담당 부서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의 근무기강 뿐 아니라 인사, 징계, 감사 등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

복무규정에 대한 이해와 숙지의 부족함이 고스란히 민원인에 대한 홀대와 언론인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으로 드러났고, 한 부서에 편중되는 구조가 가져다주는 불공정한 병폐에 대해서도 광주광역시민들은 깊은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