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지지율’ 공개가 진위 가를 중요 단서이용빈 예비후보 “이석형 허위사실·명예훼손 고소”

[시사매거진/광주전남=노광배 기자]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광주 광산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CMB 광주방송에 광산갑 선거구 여론조사 중 ‘유무선 지지율’ 공표를 강력하게 요구했다”며 “곧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용빈 후보는 “오늘 CMB 광주방송에 지난 1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용빈 예비후보와 이석형 예비후보간 유선(집·가게)과 무선(휴대폰)의 지지율 공개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며 “CMB 광주방송이 모 예비후보에게 액션만 취한다는 우려의 소리가 들린다”며 “경선판을 흔들고자 하는 짜고치는 고스톱이 아니라면 반드시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유무선 지지율 여론조사가 공개되면 이석형 예비후보의 주장이 얼마나 허위사실이고 무책임한 주장인지 광산구민 모두가 알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석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여론조사 기관 대표가 “이용빈 후보의 경우 유선 지지응답률이 높게 나왔다는 사실을 알려줬다”고 주장하고, 유선전화 40%를 적용해 무선전화 비율과 비등하게 맞추어, 전화 착신 가능성을 주장했다”며 “이러한 허위주장을 가리기 위해 CMB광주방송의 유무선 지지율 공개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용빈 예비후보는 “이석형 예비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다”며 “이석형 예비후보측이 CMB광주방송 여론조사 기관 대표 서모씨와 통화한 내용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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