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감사 장병욱, 비상임감사 김태영 선출
당기순이익 47억 원 결산

전주농협정기총회(사진_농협)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지난 18일,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 대회의실에서 제48기 제48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감사 2명 선출한 후 2019년도 결산보고서를 승인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개최된 정기총회는 대의원 118명 중 117명이 참석했다. 

첫 순서로 인사위원회에서 상임 감사 후보로 추천된 장병욱(69)씨는 단일 후보로 찬반투표에서 찬성 71표를 얻어 선출됐고 비상임 감사는 7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인 끝에 김태영(51) 이사가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2차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인 112명 중 57표를 얻은 김태영(51)씨가 당선됐다. 감사 임기는 3년으로 오는 3월 22일부터 감사업무가 시작된다. 

농업협동조합법시행령 제4조의6 '자산총액 1조원 이상인 지역농업은 상임감사 1인을 둬야 한다'는 대통령령에 따라 자산규모가 1조5천억을 넘은 전주농협은 이번에 상임감사제도를 실시하게 됐다. 

전주농협은 결산보고에서 "예수금 1조4천억 ▲대출금 1조2천억 ▲사상 처음으로 경제사업량 1000억 돌파 ▲로컬푸드사업 22%성장 ▲교육지원사업 2년 연속 70억 원대의 실적을 기록해 당기순이익은 12.7% 성장한 47억4200만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한 뒤 대의원들의 승인을 받았다. 

감사선출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계순, 김병연 지점장이 농림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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