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전 세계는 환경과 밀접한 신재생에너지부터 수소에너지. 태양광 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개발에 몰두하며 전 세계 시장을 석권하기위해 앞 다퉈 나가고 있다.

이제 국내에서도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육성 발전시켜 나가야할 때다. 이에 발맞춰 대기공해의 주범인 NOx(질소상화물)를 개선하는 버너를 수국이라는 업체에서 몇 해 전 개발했고, 수국버너서비스 한국열기계산업(대표 조창환)이 전 세계로 상용화시키며 우수한 기술력으로 전 세계에 보급하고 있다.

버너 수리중인 수국버너서비스 조창환 대표

불활성 기체로 불리는 공기 중 질소(N)가 화염과 같은 높은 온도에서 산소와 반응해 NO, NO와 같은 질소산화물을 만드는데 이를 통틀어 NOx라고 부른다.

NOx는 도심 대기공해의 주범인 스모그를 만들어 눈 점막 염증을 일으키는 등 인간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물질로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 전세계적으로 NOx 배출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 대표는 선진국에서는 1990년대부터 버너를 개발, 2006년에 열린 국내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실정에 우리는 2000년 초부터 정부과제를 수행하면서 국내에서는 앞서 언급한 4세대 버너기술력이 확보된 상황이다라며 우리가 개발한 버너는 연소실 내에서 자가 정화되는 기술을 극대화한 복합 기술을 접목한 산업보일러용 저NOx버너 및 Gas Staging 기술과, 고도화된 자가 정화기술까지 복합된 수관식 보일러용 SULX 타입의 저NOx버너 두 종류다. 이미 중국의 신규 정책에 부합한 수준에 이르렀다. 국내시장을 지키기 위해 배기가스 자기재순환방식의 저NOx버너 연소기술을 개발하고 녹색기술인증까지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조 대표는 가스 연소량이 자동으로 최대에서 최소까지 조절되는 비례제어버너로 점화 및 소화가 최소 가스 량에서 이뤄져 점화음 및 소화음이 전혀 없으며 연소효율이 높고 연소소음이 매우 적은 송풍기 분리형은 국내 보일러의 특성을 직접 버너설계에 반영 효율의 극대화 및 에너지절약형으로 연소성능을 최대화했다고 말했다.
 

버너 수리중인 수국버너서비스 조창환 대표

그러면서 조 대표는 녹색제품 공공구매 촉진을 위한 구매요령에 따른 공공조달 최소녹색기준제품개정으로 20톤 이하 보일러 NOx 40ppm 이하 제품이 설치되고 40톤 초과 보일러 NOx 40ppm 이하 대기환경보전법(201511일 발효) 및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201311일 발효)이 발효되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특히 중국의 2015년부터 저NOx버너 설치의무화(50ppm), 일본(천연가스 열량이 11,000kcal/Nm³)과 유럽의 40ppm 이하 저NOx버너 설치의무화가 수출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이 전세계로 벋어나가고 친환경에너지산업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대기공해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