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40대 복통 응급환자 등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40대 복통 응급환자 등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17일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거주하는 주민 우모(43세, 여)씨가 심한 복통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임자보건지소장이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목포해경은 즉시 경비함정을 곧바로 급파,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해 환자 상태를 의료진과 공유하며 16일 새벽에 지도 송도항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환자는 무안종합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오후 1시 24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79세, 여)씨가 저혈압 증상을 보여 해경이 지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긴급 이송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53명 긴급 이송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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