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갑 예비후보는 “안철수신당, 국민당 당명 사용이 안되니 결국 도로 국민의당이 돼서 돌아왔다”며 “당명 하나도 좌충우돌하는 졸속 정당이 실용 정치의 그림을 제대로 그릴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갑 예비후보이다.(사진_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갑 예비후보 홍보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갑 예비후보는 “안철수신당, 국민당 당명 사용이 안되니 결국 도로 국민의당이 돼서 돌아왔다”며 “당명 하나도 좌충우돌하는 졸속 정당이 실용 정치의 그림을 제대로 그릴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오늘 광주를 비롯한 경기, 서울 등 4곳에서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도로 국민의당에 돌입했지만 호남의 무관심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며 “실용 정치라는 선언만으로 30% 이상의 무당층, 중도층이 자신들을 바라볼 것이라는 순진한 착각은 안타깝지만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평가했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이어 “4년 전 국민의당 열풍을 통해 자신을 지지해준 호남민들에게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어떤 실용정치를 보여주었는가”라며 “정치적 책임이나 명분은 무시하고 오로지 쓸모만 따져 이합집산하는 전혀 다른 실용정치를 보여준게 전부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총선서 양당 구조가 안 바뀌면 내전 상태가 된다는 자극적인 ‘예언’이나 현 정권의 무능 운운하는 것은 그가 앞으로도 구체적인 모습이나 정책 없이 반문재인 정서에 기대겠다는 속셈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백신 업그레이드에는 노련하던 안 위원장이 정치적으로는 자신을 업그레이드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안 위원장은 국민의 마음을 얻고자 한다면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말고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노선을 분명히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며 “그것이야말로 아마추어적인 상황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광주 북구 출신으로 동신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정준호 변호사는 2001년 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제49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39기)에 합격한 후 대검찰청 공판송무부 법무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대통령후보 청년법률특보단장,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지역위원장, 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광주 북구갑)를 역임했으며 홍남순변호사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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