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현 명품 주얼리 디자이너 ‘바르바라’가 한국을 찾았다. 선진 패션, 주얼리 디자인의 고장의 이탈리아에서 주얼리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바르바라는 한국의 주얼리 시장에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주얼리 스타일링에 관심이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바르바라의 주얼리는 과감한 외형과 틀에 박히지 않은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녀는 “모든 영감은 실생활 속에서 온다”라고 했다. 바르바라는 창의성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 이후로 주얼리 시장은 어느 때보다 불황의 늪에 빠졌다. 실질적인 소득이 줄어들면서 보석은 사치품으로 취급되기 시작했다. 이럴 때 주얼리 업계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고객을 끌어당기는 혁신적인 디자인이다. 이러한 현 상황에 그녀의 내한은 더욱 의미가 있다. 

바르바라는 국내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얼리 디자인 작업은 짧은 시간에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고충을 가진다. 하지만 완성된 결과물을 보면 언제나 행복한 순간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고객을 중심으로 하여 디자인하는 바르바라 디자이너는 빨라지는 트렌드 변화 속도에 맞춰 세계 주얼리 시장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으며 멕시코, 중국 등 전 세계를 누비며 자신의 기술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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