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새 학기 학용품 지원 ‘위풍당당 새학기’ 캠페인 포스터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새 학기 학용품 지원 ‘위풍당당 새 학기’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어렸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몸이 불편한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쌍둥이 자매의 중학교 입학 사연을 소개하며, 새 학기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소외계층 아동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5월 중순까지 진행 예정인 ‘위풍당당 새 학기’ 캠페인은 초·중·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소외계층 아동에게 에코백과 각종 학용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제공한다. 굿피플은 캠페인을 통해 아동 126명에게 총 8백만 원 상당의 키트를 발송할 예정이다.

학용품 키트에는 후원자들이 전하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작년에 키트를 선물 받았던 한 아동은 “가방, 파일, 공책이 필요했는데, 받을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라며, “도움 주신 분들이 뿌듯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라고 후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남겼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평범한 가정이라면 쉽게 갖출 수 있는 물품도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아동들이 우리 주위에 생각보다 많이 있다”라며, “이 아동들에게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힘껏 발돋움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굿피플은 2018년부터 초·중·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소외계층 아동을 응원하는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지난 2년간 소외계층 아동 239명에게 약 1천3백만 원 상당의 키트를 전달했다. ‘위풍당당 새 학기’ 캠페인은 굿피플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모금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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