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이 갑자기 마비 증세를 보여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이 갑자기 마비 증세를 보여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13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에 지난 12일 오후 5시 56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83세, 남)씨가 좌측 신체 편마비 증세를 보여 흑산도보건지소장이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출동 중인 경비함정을 곧바로 이동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해 한국병원의 의료진과 실시간으로 환자상태를 응급조치 실시하며 이송했다. 

이어 오후 9시 40분께 진도 서망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와 보호자를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목포한국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오후 2시 23분께 신안군 가거도에 거주하는 주민 고모(57세, 남)씨가 우측 상지 마비 증세를 보여 목포중앙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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