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강임준 군산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원도심 식당을 이용하며 경제활성화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점심시간을 이용해 강 시장과 윤동욱 부시장, 각 국장, 자치행정과장 등 공무원 10 여 명이 함께 중앙동 소재 식당을 찾아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식사를 함께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청뿐만 아니라 관내 기관들이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방안 등을 논의해 보겠다”면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역 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역상가 활성화(원도심, 나운동, 수송동 지역)를 위해 구내식당 이용을 자제하고 지역 상가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