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루프(초고속이동수단) 실증단지 구축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동북아 자유무역도시 건설
공항, 항만, 철도, 도로 인프라 조기구축 등 10개 실행과제 제시

이원택김제부안예비후보(사진_후보사무실)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핵심분야별 정책·공약 발표에 나섰다.

이원택 예비후보는 12일 ‘내 삶의 변화, 지속가능한 김제·부안’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6대 추진전략을 분야별로 나누어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진전략 첫 번째 순서로 새만금을 ‘대한민국 첨단과학기술의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 예비후보는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속도를 내기 시작한 새만금에 세계적 수준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등 미래산업 환경이 구축되고 있다”며 “여기에 첨단과학분야 R&D(연구개발)센터와 실증단지를 구축해 미래과학 선도지역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공약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하이퍼루프(진공상태 초고속이동수단) 실증단지 구축을 새만금의 대표 공약으로 선정했으며 차세대 운송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퍼루프 개발 선점으로 전북의 미래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북아 자유무역도시 건설 전략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새만금 투자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차원에서 투자지구 지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하는 국내·외 기업에 대해 취득·등록·재산·법인세 등 각종 세금을 감면하거나 비과세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제물류단지 조성은 교역·물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필수조건임을 피력하며, 새만금 수변도시 일원에 국제박람회를 유치한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이와 함께 ▲공항, 항만, 철도, 도로 등 인프라 조기구축 ▲글로벌 스마트 수변도시 조기건설 ▲새만금 수질과 개발의 공존방안 마련 ▲2023 세계잼버리 성공추진 및 기반시설 구축 ▲국립 새만금 수목원 조성 등 계속추진 중인 사업 또한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한 새만금에 첨단과학, 미래산업을 유치해 글로벌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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