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는 연초 잇따른 차량화재 발생에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겨울철 차량관리 등 안전 홍보에 나섰다.(사진_목포소방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연초 잇따른 차량화재 발생에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겨울철 차량관리 등 안전 홍보에 나섰다.

화재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차량화재는 전체 화재발생 건수의 9%(192건 / 2,023건)었으나, 올해는 2월 10일 기준 25%(6건 / 24건)의 차량화재가 발생하면서 화재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차량화재는 특성상 화재하중이 크므로 초기진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시 큰 피해가 발생하며, 주로 운행 중이나 직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더욱 중요하다.

차량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차량점검 주기적 실시(엔진의 과령 및 각종 오일 누유 확인 등) ▲장시간 히터사용 자제(실내온도 21~23도 유지) ▲장거리 운행시 1~2시간마다 휴식(엔진과열로 인한 엔진보호) ▲주유 중 엔진정지 등이다.

장경숙 서장은 차량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주기적인 차량점검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차량용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 숙지를 통해 재산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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