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학교운영협의회 연탄은행에 연탄전달(사진_연탄은행)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에너지빈곤층 세대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난방비 걱정에 겨울 나기가 힘든 취약계층을 찾아 온정을 베풀었다.

9일 협의회에 따르면, "연탄 1000장(80만원 상당)을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에 전달하고 완산구 교동의 에너지 빈곤층 세대에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고 밝혔다.

난방을 연탄으로 하는 세대는 1일기준 6장이 소요된다. 최근 물가상승 요인으로 연탄 한장에 800원이다.

취약계층이 하루 연탄값만 4800만원이 들어야 겨울을 지낼수 있는 실정이다.

협의회 이강선 회장은 "경기불황까지 겹쳐 에너지빈곤층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의 연탄 나눔을 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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