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방지 버스승차대 소독

[시사매거진/제주=고기봉 기자] 서귀포시와 새마을지도자서귀포시협의회는 지난 7일 서귀포시 새마을회 사무실에서 다중이용시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발대식을 갖고 전면적인 방역활동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보건소에서 방역용품을 수거하고 방역요령에 대한 교육을 이수 받은 후 각 읍면동별로 방역 활동에 나서고 있다.따라서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강승오) ·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한용택)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자원봉사 방역단을 편성하여 버스승차대 및 마을 경로당 방역작업을 펼쳤다.

'적절한 방역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99.9% 사멸시킬 수 있다'는 대한의사협회와 한국방역협회의 권고에 따라 지역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 승차대 및 마을경로당에 우선 소독을 실시했다.

성산읍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이상 징후는 없으며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주민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서귀포시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탄탄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공공시설물에 대한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성산읍 관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 승차대 및 주변을 소독하는 중(사진_고기봉 기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준비하는 모습(사진_고기봉 기자)

또한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 배포,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대응요령을 전파하는 등 만만의 방역 태세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승오 성산읍장은 “힘든 시기에 자원봉사를 해주는 새마을지도자회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소독약 등 방역물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하는 한편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의 예방책은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지키기,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이니 주민 스스로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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