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우대, 각종 수수료 인하 등 혜택 지원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익산시가 지난 6일 지방세 성실 납세자에 대한 금융 우대를 위해 시금고인 농협은행 및 전북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재정확충에 기여한 공이 큰 납세자를 지방세 성실 납세자로 선정하여 세무조사 유예 등 세정 지원과 예금금리 우대, 대출금리 인하, 외환 수수료 할인 등의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지방세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체납사실이 없고, 3년 이상 해마다 3건 이상의 지방세 납부및 연간 납부액 개인 500만원 이상, 법인 3,000만원 이상이라는 기준을 모두 충족한 납세자 중 선정한다.

시는 올해 개인과 법인 56명을 선정하여 세정 지원과 예·대 금리 우대, 각종 금융 수수료 인하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익산시 조창구 기획행정국장은 “익산시 재정에 기여한 공이 큰 성실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는 시정 방침에 대해 두 금융기관의 협조가 큰 힘이 됨에 따라 감사를 표하며, 지역 공동체에 기여하는 구성원이 존경받고 대우 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익산시 세무과는 2월 중 성실납세자를 선정하여 성실납세자 인증서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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