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가수 홍진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지난 31일 자신이 홍보 모델로 활동 중인 ‘홍메이드 황사방역용마스크(KF94등급)’ 5,000장을 국내에 격리된 우한 교민들이 있는 임시 생활시설에 기부한 데에 이어 추가로 기부수량 5,000장을 확보하여 국내 국민들을 위해 총 10,000장을 기부하게 된다.

한편 마스크 국내 판매 브랜드 홍메이드 관계자는 “홍진영씨가 선행을 하면서 되려 홍메이드 당사쪽으로 중국인 및 중국 업체 관련자들로부터 본인들에게 판매를 하면 1장당 최대 수십배 가격까지 높은 가격에 매입하겠다는 등 직접수출을 강요, 강매 등의 제안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어떤 일이 있어도 중국 등 해외에 절대로 직접 수출을 하지 않고 가격인상을 최대한 막아 국내 내수경제에 이바지 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홍메이드 관계자는 “홍메이드가 소기업인 만큼 대기업에 비해 선행활동의 규모나 효과가 그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피해를 보고 있는 힘든 분들을 위해 계속해서 구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마스크 가격인상을 방지하고 물량확보가 되어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국내 국민들에게만 판매할 것이며 이에 따른 도움을 줄 수 있는 판매채널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원자재 인상 등과 물량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수익이 나기 힘들겠지만 소정의 수익이 나더라도 수익금 일부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홍메이드 관계자는 설 연휴 전후로 수백통의 전화가 걸려와 이상한 낌새를 느꼈으며 당사도 수출 했을 때 많은 수익성을 보고 지속된 수출을 준비 중이었으나 지속된 단가인상으로 인한 시장경제질서 파괴, 불법 외화거래로 보이는 다수의 현찰 등의 유혹을 뿌리치고 국내 내수시장만 진행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격리되어 생활하고 있는 교민들과 이번 사태 관련 국내 국민들을 위해 KF94 마스크 5,000장을 기부하여 선행을 베푸는 홍진영씨의 모습을 보고 홍메이드 관계자는 당사의 전속모델 홍진영씨와 함께 다시 당사가 기부수량으로 힘들게 공수한 마스크 5,000장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좋은 취지로 진행하는 것임에도 왜 본인들에게 판매하지 않고 기부를 하냐는 등 협박성 전화와, 홍메이드를 사칭하여 수단으로 이용하는 범죄행위들이 포착되어 많은 증거자료와 제보자료들을 취합하고 있는 중이며 당사의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어떠한 선처 없이 대응할 것을 밝히며 이번 사태와 상관 없이 선행활동을 진행 중인 당사의 전속모델 홍진영씨에게 2차 피해가 없길 바란다며 말을 끝마쳤다.

한편, 홍진영 소속사인 IMH 엔터테인먼트는 기부처를 최종 컨택중이며 오는 5일 상기한 마스크 5천장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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