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창경제가 살아야 목포경제가 산다”
- 최형식 전 수협조합장, 선주 등 어업인 300여명
-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차원, 참석인원 최소화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현직 시·도의원 지지선언과 목포여성 지지선언에 이어 수산경영인 및 어민들의 지지선언이 열렸다.(사진_김원이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홍보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현직 시·도의원 지지선언과 목포여성 지지선언에 이어 수산경영인 및 어민들의 지지선언이 열렸다고 밝혔다.

김원이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 목포시 하당 예비선거사무실에서 이형완 목포시의원의 사회로 ‘조기만선, 원이만선 수산경영인·어민 지지선언’이 진행됐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목포수협 최형식 전 조합장과 해신호(유자망) 이재한,  흥신호(유자망) 이운수 선주 등 수산경영인과 어업인 등 30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의 범국민적인 확산 방지 및 예방 동참 차원에서 직접 참석 인원은 최소화 하고, 예비후보자와 악수 대신 목례로 대신했다.

목포 수산경영인·어민들은 지지선언문 ‘선창이 살아야 목포가 산다’를 통해 “선창은 목포의 시작이었고 앞으로 가야 할 미래”라며 “선창에 조기 비린내가 나고 조기 터는 아주머니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야 목포항이 살았고 목포경제가 살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어민들이 목포 경제의 희망’이라고 말해주는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얼굴엔 비늘이 묻고 옷에서 비린내가 나더라도 자식들 공부 가르쳐서 희망을 가질 수 있었기에 그 힘든 일을 하루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수산경영인과 어민들은 “우리의 힘든 어깨를 주무르고 어업인과 함께 희망을 꿈꾸겠다며, 먼저 손 내민 사람이 있다”며 “바로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원이”라고 지지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김원이 예비후보는 선창경제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과 역사문화에 기반을 둔 국가 항구재생 시범 사업 추진을 약속하고, 목포의 새로운 미래 전략산업이 될 ‘스마트 아쿠아팜’ 사업 유치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수산경영인과 어민들은 “어민들이 행복한 목포는 시민들이 행복한 목포이며, 선창에 활기가 돌면 목포 경제가 활성화 된다”며 “목포 시민들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위해 김원이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감사 인사를 통해 “국회의원 선거 출마 결심을 한 이후 2년 동안 선창 주민들을 수백 명 만났는데, 선창을 알지 못하면 목포를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창경제가 활성화되어야 가정경제가 살고, 목포경제의 새로운 활력이 될수 있다”며 “선창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어업인들에게 삼학도~수협직판장~해양대학교에 7.6km 구간에 선창경제 활성화종합계획 수립, 안강망·유자망·소형 낚시배 편의 확충을 위한 첨단 항만 재정비 추진을 약속했다.

기존 수협직판장 활용방안 마련, 해양문화 체험존, 조형물 설치 등 혁신적인 공간 계획을 세워 ‘역사 문화에 기반한 국가 항구도시 시범사업’으로 추진구상도 밝혔다.

이어 서남해안 농수특산물 특화사업 단지 조성, 서남해안 농수산물 수출 대표브랜드 개발, 청년 어업인 스마트 전문인력 양성 및 스마트 사업 시범단지 조성, 수협위판장 청년 시장 조성 등 선창경제 활성화 정책을 소개했다.

한편, 김원이 예비후보는 김대중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과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보좌관, 문재인 당 대표 조직본부 부본부장, 문재인 선대본 직능본부 부본부장, 문재인 대통령 임명 교육부총리 정책보좌관,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목포발전 청사진으로 ▲목포역 부지에 시민광장 조성 ▲목포를 근대역사문화 특구지정 ▲대기업 유치 통한 목포형 일자리 5000개 창출 ▲선창경제 활성화 ▲원·중·신도심이 고루 잘사는 균형도시 목포 ▲선명한 개혁 3대 입법 등 10대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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