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광주 동남갑 지역 출마를 선언한 윤영덕 예비후보는 3일 “남구 송암산단을 명실상부한 4차산업혁명시대의 중심인 ‘문화콘텐츠·ICT 융복합 문화·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사진은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예비후보이다.(사진_윤영덕 광주 동남갑 예비후보 홍보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광주 동남갑 지역 출마를 선언한 윤영덕 예비후보는 3일 “남구 송암산단을 명실상부한 4차산업혁명시대의 중심인 ‘문화콘텐츠·ICT 융복합 문화·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9월 송암산단에 착공한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CGI 센터)과 연계해 광주의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문화콘텐츠 창작 핵심기술 보유기업 및 제작기업 유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 기술 사용화로 문화기술 선도도시 남구의 ‘문화 르네상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국책기관인 ‘한국문화기술(CT)연구원’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회에 가면 송암산단을 문화기술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윤 예비후보는 “한국문화기술(CT)연구원은 대통령 지역공약 사항으로 19대 대선 문재인후보 중앙선대위 정책본부에서 광주전남 지역공약을 개발했고 청와대에서 국정수행을 했던 제가 최적임자로 책임지고 동남갑지역에 CT연구원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CT연구원은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1,987억원를 투입해 CT 연구개발 기반구축 등을 위한 국책연구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핵심 연구기관으로 콘텐츠 창작 관련 핵심기술 개발과 문화산업 활성화 등을 지원한다.

한편 윤영덕 예비후보는 91년 조선대학교 총학생회장·남총련 건준위 의장을 역임하면서 군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 회복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에 앞장섰으며 참여자치21 지방자치위원장, 광주YMCA 이사,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운영위원, 지역공공정책 플랫폼을 지향하는 시민단체 ‘광주로(路)’ 설립을 주도해 초대 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시민사회 활동을 펼쳐왔다.

또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경선 및 본선 캠프에서 지역공약 개발을 담당하고,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작년 5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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