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도서관 2020년 주요사업을 이야기하다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군산시가 책과함께 성장하는 도시 군산을 목표로 내실있는 사업을 벌인다.

군산시 도서관은 총 20개소(본관, 분관3개소, 작은도서관16개소)로 지역 곳곳에 위치해 교육․문화공간으로서 지식과 정보제공 및 지역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서 2020년에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도서관 운영-책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군산」을 목표로 내실 있는 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2020 전국도서관 대회

4,000여명의 전국 도서인들의 축제가 오는 2020년 군산에서 펼쳐진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는 제57회 전국도서관 대회가 2020년 10월 14일(수)에서 16일(금)까지 3일간 각종 독서문화 포럼, 세미나 및 130개의 도서관 문화 전시회 부스 등 다양한 도서관 문화진흥 프로그램들이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리게 됐다.

제57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정부 관련부처 인사 및 지자체 주요 인사, 도서관 관련 단체, 해외 주요도서관 관계자, 문헌정보학 전공자, 전시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도서관 정보와 미래지향적 정책 및 성숙한 도서관 문화 발전 방향 등을 공유하는 도서관인의 축제의 장이 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여 군산시와 새만금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서관기반확충

군산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공공도서관 2개소(동부권도서관 및 옥구도서관)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페이퍼코리아 근린공원내 조성되는 지하1층 지상4층/연면적 3,753㎡ 동부권도서관은 2021년, 서남권 지역 교육문화 중심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지상3층, 연면적 약1,000여㎡ 옥구도서관 2020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지식정보 제공 서비스

도서관은 매년 신간, 베스트셀러, 이용자희망도서 구입을 통해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지식정보제공서비스를 추진하여 시민의 정보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2019년에는 도서구입비 4억2천5백만원을 확보하여 신간도서 34,114권 및 전자책 988종, DVD 210점 등 신간 자료를 구입하여 시민들에게 최신정보를 제공하였으며 특히, 2019년 추진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시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독서율 제고에 크게 기여하였다.

2020년에는 자료구입비 4억5천만원을 확보하여 지역서점을 우선 활용한 수시 신간도서 구입을 통한 최신정보 신속제공과 희망도서바로대출 서비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독서진흥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
 

책 읽는 군산-독서문화진흥사업 추진

도서관에서는 사회적인 변화, 여가생활 증가 등의 지역주민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자기계발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문화행사 및 강좌를 운영하여 2019년에는 69,7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였으며 2020년에는 문화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2억2천4백만원의 예산을 확보로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에서 도서관별로 문화강좌(상․하반기 문화강좌, 방학특강), 문화행사(시민독서아카데미‧4월도서관주간⋅독서의달‧북스타트‧아이사랑한마당 등) 등 보다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으로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통한 지역의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하고자 한다.

군산시립도서관장(한병완)은 “도서관은 전세대가 함께하는 독서문화공간으로서 최신정보제공 및 다양한 공연‧강연‧체험 등 기회 확대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책으로 함께 성장하는 도시 군산 발전에 크기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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