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군산시가 가족친화형 문화가 있는 삶을 제공하기 위해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 예술의전당은 2013년 개관이래 뮤지컬 영웅, 조수미 콘서트 등 기획공연 140건, 대관공연 1,750여건을 올리며 문화 힐링의 공간이자 공연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2020년에도 가족친화형 문화가 있는 삶을 제공하는 예술의전당을 목표로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품격있는 시립예술단 운영

군산시 시립예술단은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 공연에서 편안하지만 수준높은 클래식 공연 이미지로 거듭 날 수 있도록 20회 정기·기획연주회와 35여회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추진하고 악기(바이올린, 첼로) 및 성악을 배우는데 여건상 어려움을 격는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교육사업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도움이 되는 예술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0년 관객 맞춤형 기획프로그램 운영

군산예술의전당은 19년도 9월부터 12월까지 관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태양의 화가 반고흐 레프리카전을 무료로 운영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고 있으며 2월에는 코미디 국가대표 옹알스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4월에는 연극 꽃의 대화, 6월에는 유니버설 발레단 돈키호테가 올라갈 예정이며 이외에도 대형 뮤지컬과 송년 콘서트를 마련하여 관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관객 저변확대를 위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

예술의전당은 미래관객 개발의 일환으로 청소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을 운영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이 교육사업은 관내 청소년들이 공연을 더욱 재미있고 유익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무용, 클래식, 연극 등 장르별 4주 수업으로 운영 되며 국비공모사업 유치를 통한 무료 강좌로 운영 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소외계층을 우선 모집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예술의전당은 수준높은 공연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자연과 어울러진 편안한 쉼터 제공으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편안히 찾을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여 문화예술도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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