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앞으로 일주일에서 열흘이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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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앞으로 일주일에서 열흘이 고비
  • 박희윤 기자
  • 승인 2020.02.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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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수본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전략 실행 계획 등을 각 부처 차관들과 논의하고 있다.(사진_뉴시스)
박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수본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전략 실행 계획 등을 각 부처 차관들과 논의하고 있다.(사진_뉴시스)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 확진자가 급증하고, 전 국민적으로 '감염공포'가 확산되고 있느 가운데 정부는 앞으로 일주일에서 열흘가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의 고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부처 차관급 인사와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중국의 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지금부터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정말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그 어느 때보다 모든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위기의식을 느끼고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전날 발표한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와 특별입국 절차 마련, 제주도 무사증 입국 중지는 긴급하면서도 유용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 부처가 최선을 다해 신속한 실행을 위한 조처를 해야 할 시점"이라며 "복지부 역시 내일까지 새로운 격리기준이 반영된 신종코로나 감염증 대응지침을 배포하고, 생활지원비와 유급 휴가비용 지원을 위한 고시제정 및 예산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부터 보건복지부 차관이 주재했던 일일점검회의와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재했던 중앙수습본부 회의를 통합, 개최해 보다 신속하고 책임있는 의사 결정을 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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