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고열로 인해 실신한 7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고열로 인해 실신한 7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31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30일 오후 5시 50분께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거주하는 주민 윤모(79세, 여)씨가 높은 고열로 고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에 따르면 윤씨는 같은날 오후 5시경 원인미상의 고열로 실신하여 하의도보건지소장이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환자와 보건의를 경비정에 옮겨 태우고 긴급 이송해 오후 8시 5분께 진도 쉬미항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윤씨는 현재 목포 소재 중앙병원에 입원해 요로 간염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육상 진입로에 소독 발판을 설치하고 소독약 살포로 해·육상으로의 바이러스 유입과 확산 방지에 주력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