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인 에프원시큐리티(대표 이대호)는 지난 21일 강남소재 메리츠화재(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 사옥에서 사이버보험 정보보호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시사매거진=임정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인 에프원시큐리티(대표 이대호)는 지난 21일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과 사이버보험 정보보호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사이버보험 관련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 협력 ▲ 사이버보험 고객 정보유출사고대응 서비스 협력 ▲사이버보험 활성화를 위한 연구 및 마케팅 협력 등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의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Ⅱ’ 및 ‘사이버종합보험’과 관련하여 고객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험가입 고객에게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전문적인 침해사고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 목적이다.

에프원시큐리티(F1Security Inc.)는 설립이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 방법론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층에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지정 받아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의 취약점 분석·평가 업무 및 보호대책 수립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정보보호 컨설팅 기업이다. 

에프원시큐리티 이대호 대표는 “현재 에프원시큐리티는 정부기관, 대기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고객에게 종합적인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의 MOU로 미래 성장 분야인 사이버보험에 특화된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협력관계가 구축된 국내 첫 사례가 되었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Meritz Fire & Marine Insurance Co.)는 최근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과 관련한 상품개발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이버보험의 원활한 운영 및 조기 정착을 위한 시스템 제휴 및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는데, 이번 에프원시큐리티와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전문적인 정보보호 컨설팅 및 사고대응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향후, 에프원시큐리티와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은 정기적인 교류회와 세미나 등을 수행하면서 사이버보험과 정보보호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현황을 공유하면서 관계를 강화하고, 보험과 보안이라는 영역간 융복합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사이버공간과 현실 세계에서 차별화된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는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사이버보험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인터넷 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의 개인정보 유출·분실 등에 대한 법률상 배상책임을 보장해주는 상품이며.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 5000만원 이상, 1000명 이상의 개인정보를 저장 및 관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손해배상책임보험’의 가입이 의무화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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