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아이'가 11년만의 정규앨범 '토닥토닥(Full Album)'으로 돌아온다.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어른아이'가 11년만의 정규앨범 '토닥토닥(Full Album)'으로 돌아온다.

'어른아이'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드라마 '커피프린스'나 영화 '소녀'의 사운드트랙에 녹아있던 '어른아이' 특유의 애잔하고 쓸쓸한 감성을 가슴 한 켠에 고이 간직한 채 살아왔을 것이다.

그리고 다치고 다쳐 굳은 살 처럼 굳어진 '어른'들의 마음 한 켠엔 누구나, 여전히 무르고 순수한 '어른아이'의 정서가 숨어있기도 하다.

그래서 어느덧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되는 '어른아이'의 새 앨범이 더욱 반가운 것일까.

'어른아이' 개인의 사색과 경험을 담은 총 10곡의 음악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실패와 상처로 인하여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건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리며 건네는 노래 '띵똥'으로 시작하여, 나 자신을 향해 보내는 위로의 노래 '토닥토닥'으로 마무리한다.

'어른아이'의 새 앨범 전곡은 오는 2월 3일 정오에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오프라인 앨범은 2월 17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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