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 30여명, 헌혈행사 동참

광주북부소방서는 28일 오전 본서 후정에서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30여명이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에 동참했다.(사진_광주북구소방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북부소방서(서장 이원용)는 "28일 오전 본서 후정에서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30여명이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는 혈액 수급이 급격히 줄어드는 겨울철을 맞아 병마와 힘겹게 사투를 벌이는 환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고자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버스에 올랐다. 

헌혈에 참여한 119재난대응과 소방장 차성원 대원은 “병원에 근무했던 지난시절 혈액공급이 절실한 환자들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껴 매년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며 한걸음에 달려와 헌혈에 동참했다.

김유기 소방행정과장은 “바쁜 현장 활동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헌혈 행사에 참여해준 대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행사를 통해 질병으로부터 고통 받는 시민들을 돕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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